정통 바둑 문제 1 - 김동면

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데, 나에게는 아무리 즐겨도 잘 못 하는 게 두 가지 있다. 하나는 유기화학이고 다른 하나가 바둑이다.

바둑 책을 처음으로 제대로 읽어봤던 건 고등학생 때다. 대학교 수시 면접 가기 바로 전날에 우연히 이창호 바둑 교본 1권에 꽂혀서 밤 늦게까지 바둑책을 보고 다음 날 면접을 보러 갔었다.

하여튼 나는 바둑을 참 재미있어하지만 잘 못 한다. 이 책은 거의 10년 쯤 전에 우연히 구한 어린이용 바둑 교재다. 친절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잘 되어 있다.

찔끔찔끔 풀다 보니 다 푸는데 10년이 걸렸다 -_- 사실 이 정도면 중간에 그만 둘 법도 한데 어찌어찌 다 풀었다 ㅋㅋ 다 풀고서 후련한 마음으로 책을 버렸다. 나 나름의 책걸이라고 해야 하나 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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