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콩 지하철의 태자 역과 삼수이포 역 사이에는 바운더리 거리라는 도로가 있습니다. 지금은 그저 많고 많은 도로 중 하나일 뿐이지만 예전에는 이 곳이 영국령 홍콩과 청나라의 경계였고, 나중에 영국이 신계 지역을 99년간 조차하게 된 후에는 이 곳이 영국이 할양받은 땅과 조차받은 땅을 나누는 기준이 되었습니다. 하드 디스크 정리하다가 몇 년 전에 찍은 사진이 나와서 올려 봅니다.

'글쓰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'덤프'하지 말자  (1) 2017.07.03
잘해야 본전, 밑져야 본전  (2) 2017.06.11
오색무지개는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색  (0) 2017.05.02
거대화 지향의 한국인: 이어령 씨 따라하기  (2) 2017.05.01
2017년 청명절  (2) 2017.04.04

+ Recent posts